칼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게 된 이유
언니의 추천으로 읽게 된 칼비테의 자녀교육법.
요즘 책읽을 시간이 별로 없어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 전자책을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다.
아직까지도 전자책이 익숙해 지지가 않는데,
오디오로 듣기는 꽤 괜찮은 옵션이다.
오디오로 듣고,
좀더 집중해서 보고 싶은 부분은 전자책으로 읽고
소장하고 싶은 책은 종이책으로 주문을 할 예정이다.
칼비테의 자녀교육법은
칼비테가 본인의 아들을 키웠던 방법을 책으로 적은것인데,
쭉 읽어 나가기는 좋은거 같다.
교육법중에 나하고 맞지 않는것도 있지만,
대부분 알아두면 좋을 만한 것들이다.
내가 바라는 아들의 모습
나는 우리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것을 찾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
많은것을 경험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갖고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회에 나가서 적응 잘하고, 예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고,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희망하는 이런 모든 것들이
부모가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인상깊은 책의 내용
지금 어린 아이가 있는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부분은 책의 앞부분이었다.
-아동의 잠재력 체감법칙
-아이가 태어나는 날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나는 조기교육에 대해서는 안좋은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4세정도가 되면 성인이 되었을때 소질과 성격이 예상되어진다니,
4세전에 충분히 많은 환경에 노출되고 많은것들을 경험하게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언어의 습득이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니
아이가 말을 빨리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의 저자는 생후 15일때부터 단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아직 아기라고만 생각하고
특별히 교육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고,
그저 때에 맞춰 신체적 발달이 잘 따라가는것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신체발달에 맞춰서 두뇌활동도 할 수 있는 놀이를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에게 단어도 많이 말해줘야겠다.
아기한테 말을 걸고 얘기를 하기는 하지만,
단어를 콕 집어서 얘기해주지는 않았던거 같다.
어휘력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자.
워킹맘이라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지는 못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놀아주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장난감에 의존하지 말고,
엄마랑 놀이하면서 아이가 배울 수 있도록
엄마인 내가 노력해야겠다.
칼비테의 자녀교육법을 읽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그림책을 보여줬더니 생각보다 책을 잘 봐서 놀랬다. ㅎㅎ 앞으로는 너무 아기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자극을 주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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