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미국 임신출산8

미국 임산부-21주 정밀초음파 검사, 태아 수신증 의심 블로그 이사로 2019년 밀린 육아일기 쓰고 있어요 2019년 7월3일 미국독립기념일 전날 21주 정밀 초음파 검사를 다녀왔다. 정밀초음파는 정기검진 다니는 산부인과가 아닌 스페셜 리스트가 있는 곳으로 예약을 잡고 다녀와야한다. 예약을 잡는데 어찌나 깐깐하게 굴던지 병원이 갑이구나 싶다. 예약시간에 늦지 말라는 신신당부까지 들으면서 겨우 정밀 초음파 검사를 마치고, 드디어 검사 당일이 되었다. 지금까지 병원이던 어디던 예약을 하고도 막상 가면 항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연출되기에 기다림에 대해 이제는 그려려니 한다. 역시나 1시간이 넘게 기다리는 상황이 여기서도 벌어진다. 그나마 리셉션에 있는 아줌마가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도 하고, 간식좀 챙겨줄까? 하면서 신경을 써주니 오히려 감사한 마음까지 들 지경이다.. 2020. 7. 31.
미국 임산부 14주18주 정기검진-2차 기형아 검사, 신경관 결손검사 블로그 이사때문에 2019년 밀릴 육아일기 업데이트 중이예요- 14주 정기첵업 14주 정기첵업은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10주때 이미 피검사로 염색체 이상여부에 대한 검사를 미리 했기때문이다. 혈압을 재고 몸무게를 재고 아기 심장 박동소리를 들려주고, 이제 가도 된다는 간호사 ㅋㅋㅋ 당황스러워서 초음파 안보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초음파를 보고 싶냐고 물어본다. 아이가 잘 있는지 초음파를 보고 싶다고 했더니 의사선생님도 노산이니까 4주 정기첵업마다 초음파를 보는 것도 괜찮겠다고 한다. 그제서야 초음파를 보고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걸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가 태어날때까지 3번정도 초음파를 본다고 합니다. 한국은 요즘 초음파 화질도 좋고, 동영상도 준다던데... 여기는.. 2020. 7. 29.
미국임산부- 임신 6주 10주 초음파 검사, 노산임산부를 위한 니프티검사 육아일기 네이버에서 이사오느라 2019년 밀린 일기 쓰고 있어요- 예약 잡은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니 대략 6주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시작한 새벽기상 덕에 임신인 건 생각지도 못하고 그냥 피곤하구나만 생각을 했었으니.. 참 나도 둔감하긴 하다. 바로 초음파검사를 하면서 아기 심장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아기 심장소리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는데, 나는 그냥 얼떨떨한 마음만 들고 눈물까지는 나지 않았다. 초음파 사진을 보니 귀여운 콩알 하나가 있다. 의사 선생님께 진료일 다음 주에 한국행 비행기 탑승 계획이 있는데 한국가도 되겠냐고 물어보니, 가고 싶으면 가라고 한다. ㅋ 당연히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반응이었다. 임신 초기에 아기가 유산되는 건 엄마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태아의.. 2020. 7. 27.
딩크족 12년만의 졸업-미국 산부인과 예약하기 우리도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부부는 결혼을 하고 일주일만에 미국으로 넘어왔다. 둘다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해보겠다고 학생비자로 미국으로 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용기있는 결정이었던듯.. 아마 결혼을 하고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이어서 더 결정하기가 쉬웠던거 같다. 만약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중이었으면 쉽게 미국으로의 이주를 결정하지 못했을 거다. 우리부부는 둘다 아이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은 없어서 그냥 둘이 즐겁게 지내기로 결정을 했었고. 반려견 한마리와 오손도손 3식구가 잘 지내고 있다는것에 만족스러운 삶이었다. 미국이어도 역시나 한국사람들은 남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했지만 뭐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았었다. 그러던중 결혼 10주년이 지날쯔음 이제 우리도 아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2020. 7. 24.